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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수혜주 이용해서 주식 대박나보자 : 트럼프 바이든 관련주 미국 대선 결과 전망은?



대한민국 주식 시장은 특히나 외부 영향을 많이 받는 시장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큰 것은 미국 증시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 증시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크게 흔들리고 있는 시점입니다.

조 바이든 관련주,테마주와 도널트 트럼프 관련주,테마주가 연일 정신없는 등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조 바이든에게 정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특유의 승부사 기질과 4년 전 역전 상황은 조 바이든의 당선을 확실시하기 어렵게 합니다.

그런데, 최근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한 투자자가 '대선을 계기로' 미국 증시가 가파르게 뛸 것으로 예상하고 큰 규모의 배팅을 했고, 해당 배팅은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에 대한 것이라는 견해가 일부 전문가들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와 바이든의 대표적인 접전지라고 평가받는 플로리다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를 건 것으로 해석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트럼프 관련주에 투자를 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단순한 견해는 버려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성공한다면, 트럼프는 세금을 낮추고, 규제 정책이 보다 기업친화적일것이란 기대가 있지만

바이든 후보가 대승하고 민주당이 상원을 되찾으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또다른 기대가 있기에


일부의 '월가' (월 스트리트, Wall Street)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도 주가는 상승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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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명한 승자가 나오지 않는 것이 투자자에게는 최악의 결과' 라며 승자가 분명하지 않을 시 주가가 20% 추락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대체 어디에 투자를 해야하나요?

 

그럼 대체 어디에 투자를 해야하나요?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의 팽팽한 싸움으로 저번 주 미국, 한국 증시는 인버스 투자자만이 웃을 수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당선자 정책 관련 수혜주로 예상되는 주식들의 매물이 양쪽에서 쏟아져 나오고, 매수 주체는 개인뿐이었습니다.

특히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 8천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역대 최대 순매수 규모를 보여주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또한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 대선이 결정될 때까지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조 바이든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을 주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 바이든이 당선되지 않는다고 해서 앞으로 재생에너지가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대선 관련 발표 전 충분히 발전가능성이 있는 기업인지 확인하고 선취매하는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당선결과 이후 미국 대선 수혜주가 되지 못한 것들은

큰 낙폭이 예상되기에 비중을 두고 분할하여 매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뉴욕 증권가에서는 조 바이든이 당선될 경우 수혜를 받을 기업으로 친환경기업, 헬스케어 기업을 꼽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어 연임이 가능할 시 수혜는 IT관련기업, 제조기업, 금융기업을 각각 꼽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에게 현저히 밀리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추세를 막판 세몰이로 뒤집어 지난 역전승의 기적을 다시 한번 노리고 있습니다.

미시간 유세 내용입니다.


트럼프 "생각해 보세요. 이틀입니다. 이틀 남았는데, 우리는 미시간에서 다시 이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핵심은 4년 전 힐러리와의 경쟁때처럼 "막판 뒤집기" 에 힘을 보태 달라는 것입니다. 당시에도 여론조사에서 힐러리에게 뒤쳐졌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해서 선거 당일 결과를 바꾼 승부사가 바로 트럼프입니다.



미시간주에서의 직전 대선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이 힐러리를 0.2% 포인트차로 아주 근소하게 이겼는데, 현재는 바이든 후보한테 6~9% 포인트로 뒤져 격차가 좀 있습니다. 반면 상대적 우위인 바이든 후보는 북부 경합주에 집중해 `굳히기` 전략에 들어간 양상입니다.


누가 되든 대선 승자가 명확해야 한다는 것

앞서 설명했듯이 분명한 승자가 나오지 않는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 최악의 결과로 주가가 20% 가량 하락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한 주간의 증시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다우지수 6.5% ▼

S&P 500 5.6% ▼

나스닥이 5.0% ▼


월간 기준으로도 지수들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우는 4.6% 떨어졌는데, 3월 이후 가장 큰 폭이었습니다.

저번 주 증시가 흔들리게 된 이유는 많지만 그 중 가장 주된 요소는 반 년동안 지속되오던 코로나에 익숙해져 방역에 소홀해진 인구가 늘어난 것 때문에 재확산된 코로나, 그 확산이 주는 공포심리와 경제 충격 때문이었습니다.

주가가 평균 3% 넘게 떨어졌고, '공포지수'라고 불리우는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인 'VIX' 가 40선을 저번 주에 넘게 되었는데, 이는 4개월 반 만에 맞는 최고치입니다.


미국 대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가능성

물론 위험가능성도 있습니다.

트럼프와 바이든의 경제 정책은 어느 수준 이상으로 상당하게 다릅니다. 두 후보 모두 "통화 완화 , 저금리 기조" 를 선호하지만 조세 정책 자체에 결정적인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추가 감세를 약속했지만, 바이든은 법인세율을 현행 21%에서 28%로 올리겠다고 공약한 것이 두드러지는 차이입니다.

조 바이든은 구글(google)이나 페이스북(facebook) 등 독점기술보유기업 위주의 시장 구조를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할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투표 후 대통령을 확정할 수 있느냐가 주된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선 투표 결과가 박빙으로 나올 경우 두 대통령 후보 모두 불복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 두 후보 중 누구냐에 관계 없이 상당수 지지자들은 '내가 투표하지 않은 후보가 당선되면 불복하겠다'고 답변할 정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의 부정 가능성' '우편투표는 사기투표의 온상' 등을 주장하며 이를 이유로 불복 가능성을 다분히 시사해 왔습니다. 근소한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될 경우 소송전으로 이어지며 미국 사회가 큰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큰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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