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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피엠의 찬성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전임신 소식과 결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팬클럽인 핫티스트에게 쓴 편지로, 결혼 상대는 일반인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출처 황찬성 인스타그램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2PM 찬성입니다.
벌써 추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제가 17살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어느덧 1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금까지 참 많은 일들과 추억들이 있었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핫티스트 여러분께 무한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제게 있어 변화와 기쁨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에게는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긴 시간 불안정한 제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군 전역 후 이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임신 초기라 무척 조심스럽지만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식을 전합니다.

 


이제는 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길에 배우자가 될 사람은 저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공개하지 않는 점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저는 15년간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와 내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삶을 동반할 새로운 가족이 생김과 더불어 제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미래를 우선으로 두고 함께 소통하여 결정을 내렸고, 회사도 흔쾌히 밝은 앞날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저의 뿌리이자 오랜 친구 같은 회사와는 언제나 서로의 발전을 응원할 것입니다. 아직 정확히 정해진 방향은 없지만, 팬분들이 걱정하시지 않을 계획도 전하겠습니다.


오늘 너무 많은 이야기를 전해드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우리 핫티스트가 어떤 마음일지 고민과 걱정이 가득합니다. 그룹 2PM 막내 찬성이자 연기자 황찬성으로서 가까운 미래에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금처럼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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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JYP엔터테인먼트와 2022년 1월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이에 '우리집' 이후 다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투피엠이 해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발표한 바로는 재재재계약 시 계약 기간이 다 달랐기 때문에 찬성의 경우 계약 기간이 22년 1월으로 종료되지만 아직 소속사에 남은 멤버 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는 아직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8년 이미 멤버 옥택연이 JYP와 계약을 종료하고 51k로 이적했지만 이후 활동은 지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 그룹 활동의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데뷔 후 15년이 지났고, 서른 둘의 나이로 결혼적령기에 들어선 만큼 멤버들도 아낌 없는 축하를 보내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혼전임신을 밝힌 타 아이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기에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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