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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슈머 (Bluesumer) 시장이란?


블루슈머란 경쟁자가 없는 새 시장을 의미하는 '블루 오션' 과, 소비자 '컨슈머' 를 합성한 신조어이다.

즉 블루슈머 시장이란 경쟁자가 없거나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새 시장을 새롭게 발견하여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을 뜻한다.



블루슈머 산업 리스트


1) 과거를 지우고 싶은 '과거 지우개족' 을 위한 디지털 흔적 지우기/온라인 유산관리 산업


-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 침해 상담건수>2010년 54,832건 → 2013년 177,736건으로 224% 증가

-사이람(Cyram) <국내 트위터 계정현황>한국내 720만 트위터 계정의 63.6%가 6개월이상 휴면상태


위 통계를 참고하면 사이버상의 개인정보에 대한 관심, 경각심이 증가하는 동시에 빠르게 바뀌는 유행을



따라 1회성, 휘발성 소셜계정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휘발성 계정이 늘어나는 추세에 걸맞게 휘발성 계정을 관리하는 인터넷 세탁소 개념의 '디지털 흔적 지우기' 서비스 등이 성행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내가 죽었을 때 그동안 인터넷에 올렸던 콘텐츠들을 삭제해 주는 '디지털 장례식' 개념의 온라인 유산관리 산업 또한 떠오르는 블루슈머 시장이다.



2) 스몰웨딩족을 위한 '소규모 웨딩컨설팅' 산업


더이상의 웨딩 푸어를 거부한다!

<2010년 제2차 가족실태조사> 평균 결혼비용 남자 8078만원, 여자 2936만원 - 여성가족부


위 통계와 같이 값비싼 결혼비용에 부담을 느껴, 결혼비용의 거품을 빼기 위해가짓수를 줄이고 실속은 높인 웨딩문화인 '스몰웨딩'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맞게 좀 더 저렴하면서 퀄리티 있게 자신들만의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게 컨설팅해주는 '소규모 웨딩컨설팅 산업' 이 떠오르고 있다.



3) 4050 루비족 엄마들을 위한 <4050 맞춤 산업>


'엄마도 여자이고 싶다'


- 통계청<가계동향> 2011년 대비 2012년 소득 증가율 2030세대가구 2.9% 증가 40대는 6.7%, 50대는 8.5%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013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조사보고서> 건강기능식품 소비 40%를 4050 여성이 차지


위 통계와 같이 불경기 속에서도 4050세대의 소득이 증가하고 있으며, 아내가 가정의 생활비를 관리하는 주체인 추세에 따라 전통적인 아줌마이길 거부하고, 아름다움과 젊음을 위해서는 과감히 투자하는 '루비족(Ruby)' 또는 '골드퀸(Gold Queen)'을 위한 산업이 주목받는 추세이다.


4) 반려족을 위한 <반려동물 맞춤 산업 /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산업>

'뽀삐도 가족이다'


- 통계청 <1인가구 비중>

- 2000년 15.6% → 2012년 25.3%로 증가

- 여신금융협회<2013.8 카드 사용 현황>


애완동물 관련 업종 카드 사용액 831억9천만원, 전년동기대비 20.9%상승

위와 같이 1인가구 비중이 증가하면서, 애완동물 관련 업종 신용카드 사용금액 또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게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용품과 서비스가 점점더 차별화, 고급화되며 건조사료, 깡통사료 대신 '고급 유기농 간식'과 '수제 특화 간식' 등의 산업이 등장함에 이어서,

반려동물 전용 건강식품 산업, 반려동물의 건강을 염려하는 전용 목재가구와 전용 고급 유모차도 수입되고 있다.

또, '반려동물 사망후 장례를 치러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수의를 장만하고 염습을 거쳐 화장, 납골당 안치 등 사람 못지않게 엄숙한 절차로 진행되는 서비스에 많은 돈을 지불하지만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이에 따라 자격증을 갖춘 반려동물 장례지도사도 인기 직종 중 하나로 부상 중이다.



5) 견우와 직녀족을 위한 <코쿤 하우스 산업/감성형 가전제품 산업>


- 통계청 <2010 인구주택총조사>

결혼을 했지만 배우자와 떨어져 사는 기러기가구 115만 가구, 전체 가구의 10%


- 통계청<2012 사회조사>

배우자와 따로 떨어져 살고 있는 이유 '직장 때문'응답비율 72.3%


이와 같이 직장 등의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아야 하는 남편들을 위해, 이중으로 돈이 들 필요가 없고 이삿짐 또한 필요 없이, 모든 생활가전 가구가 구비된 소형 주거 형태인 <'코쿤 하우스(Cocoon House)' 산업> 이 주목을 받고 있다.원룸보다는 작고, 고시원 보다는 규모가 커 혼자 생활하기에 불편이 없다.

또, 양복이나 니트 등 입을 때마다 세탁하기 번거로운 의류들을 항상 새 옷처럼 관리해주는 <의류관리기 산업> 도 떠오르고 있다.그 밖에도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남편을 위해 국과 반찬을 배달해주는 사업도 성행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혼자 외식하는 혼밥족들을 위해 독서실처럼 칸막이를 만들어 눈치를 보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생겼다.

이외에도 떨어져 있는 가족들의 일상,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수시로 보고 싶어하는 홀로 생활하는 이들을 위해 와이파이(Wi-fi) 기능이 탑재되어 사진을 무선으로 전송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액자, 홈 CCTV 등의 <감성형 가전제품 산업>또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6)액티브 시니어 들을 위한 <실버산업>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 8대산업(의약품·의료기기·식품·화장품·고령친화용품·요양·주거·여가)

>>>시장규모가 2012년 27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39조3000억원으로 43.4% 증가


계속된 성장세 -> 2020년에는 72조8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 



이처럼 '액티브 시니어' 관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란 젊은 노인'이나 'No노(⽼)족'을 일컫는 단어로서,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는 노년층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같은 '액티브 시니어'들은 해외배낭여행, 해외 직구, 온라인 쇼핑까지 영향력을 과시하면서 슈퍼소비층으로 급부상, 새로운 블루슈머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변화를 살펴보면, 약 10년 뒤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되고, 2040년쯤에는 총인구의 1/3이 노인이 될것이다.

또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60년에는 총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60세 이상의 고령자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밝은 전망으로 인해 더욱더 실버산업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이러한 추세에 따라, 이마트는 아예 '시니어 MD존'을 마련하여 전지점으로 확대에 나서고 있고, G마켓의 경우 '액티브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시니어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UI를 개선함과 동시에 상담원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화면 공유 상담서비스' 또한 운영 중이다.


실버세대의 신체적 기능 저하를 보완해주는 제품 개발 산업또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예로



지팡이 하단부에 램프를 설치하여야 간에 다닐때 넘어질 수 있는 위험을 줄여주는 '라이트 지팡이', 지팡이에 의자 기능을 추가하여 언제 어디서든 걷다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앉아 쉴 수 있는 '변신지팡이', 귀걸이형 디자인에 다양한 색상을 갖춰 패션 소품으

로 활용 가능한 패션 보청기 등이 있다. 이뿐 아니라, 고령자용 충격흡수 속옷 '뼈가드'라든지, 기저귀를 교환할 필요가 없어 편의에 크게 기여하는 '소변 흡인 로봇' , 법적으로 유효한 자필 유언을 누구라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인 '유언장 키트'등 실버 산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



블루슈머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49193&cid=40942&categoryId=31813

통계로 찾은 블루슈머 산업 리스트-

http://www.kostat.go.kr/portal/korea/kor_nw/2/1/index.board?bmode=read&aSeq=311458

떠오르는 블루슈머 산업 실버산업-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796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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