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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허가취소 국가승인 없이 판매 주가폭락 예상





메디톡스에서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메디톡신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제제들을 전량 회수 폐기하기로 식약처가 결정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약사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점을 확인해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국가출하승인 없이 판매되던 제제는 코어톡스 일부와 메디톡신주 50,100,150,200단위이며 한글표기 없이 판매해 약사법 위반이 된 제제는 메디톡신의 일부 제조단위로 알려졌습니다. 


생물학적 제제는 판매 전에 국가에서 시행하는 검정시험을 거쳐야 합니다. 유해성과 적합여부를 판단하는 시험으로 필수인데 메디톡스가 이를 제대로 행하지 않아 19일 장 종료 이후 속보를 배포하여 사용 중지를 적극 요청했습니다. 메디톡스는 최근 잇따른 소송과 실적 하락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보톡스 경쟁업체가 많아져 매출액에도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소송건수만 해도 국외 3건, 국내 12건으로 총 열 다섯건의 소송을 진행중이며 이 소송가액의 총 합이 무려 136억입니다. 메디톡스 시가총액의 1%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이렇듯 힘든 시기를 넘기기 위해 10월 14일~15일 양일간 유상증자를 진행했습니다. 97만 1763주를 모집예정이였지만 기존 주주들의 추가 청약으로 104%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듯 싶었으나 유상증자 납입일이 3일 남은 시점에 이런 악재가 터져 익일 장 시작시 매도세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이며 개인주주들의 큰 손실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게다 23일을 기준으로 주당 0.2주의 무상증자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렇듯 변수가 많은 메디톡스의 익일 추세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메디톡스는 19일 종가 23만 6백원으로 전일보다 6.46%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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